전남 담양 피규어 갤러리 겸 카페 카페인우

담양에 뚝방국수를 종종 가곤 하는데

요즘은 국수먹은다음에 핫하다는 카페를 하나씩 도장깨기 식으로 다녀보고 있음

이번에 가본 곳은 카페인우 라는 곳인데,

먹거리보다도 피규어가 많다, 박물관 수준이다, 피규어 갤러리다 라는 평을 받는 곳임

실제로 가보니 이건 사장님이 카페를 하시려는게 아니고

그냥 수집품이 너무 많아서 진열할 공간을 마련하고, 그참에 그냥 거기서 카페도 하는 수준임

담양 주요 관광지에서 조금 거리가 있긴 한데, 어차피 차로 다니는 곳이라 부담스러울 정도의 거리는 아님

각종 피규어랑 신발이 매우 많음

특히 나이키 신발에 매우 진심이신거 같은데 진짜 가져오고 싶은것들 많았음

뒷건물이 아무래도 사장님 댁이 아닐까 추측되는데 골든 리트리버랑 사모예드가 보였음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음

커피는 추천받은게 끝에 포도향이 나는 류의 커피였는데

받아서 딱 마시니까 무슨말인지는 알겠음

묘하게 커피 끝맛에 포도맛캔디같은 향이 올라옴

근데 다시먹고싶은 맛은 아니었음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도 있고, 루프탑에는 텐트처럼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음

아직 마무리작업 중인 것 같았음

거기서 보면 도로 반대편에 수영장 딸린 펜션도 있고 뷰는 나쁘지 않음

주차공간도 꽤 있음

트랜스포머 팬인 나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보고 헉헉거리다가 나옴

내가 무슨 피규어를 갖고싶을지 모르겠을때 다시 가볼 것 같고..

 

재방문의사는 당분간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