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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Foods

전북 순창 남원 구례 인근 카페 딸기 디저트 맛집 화양연화

by 김포레버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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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적지는 광양 매화마을이었으나....

차가 매우 막힌다는 소식이 있었기도 했고

서남만찬을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가야겠다는 일념이 있었기도 했고..

(무슨 식당이 브레이크타임이 한시반부터 다섯시반이야...)

그래서 원래 반시계방향 동선이었던 것을 시계방향으로 틀어버렸음

따라서 첫 목적지는 남원 서남만찬이었고, 거기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지 않고 강천산과 순창을 들러 돌아옴

순창....

순창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이 나는 고추장밖에 없음

그나마도 순창 안먹고 태양초만 먹는듯

아무튼 순창 동네 딱 가면 사방에서 장냄새가 가득하고

아예 장 민속 마을 같은 것이 있었음

명인, 기능인, 명장 등 다양한 할머니 분들의 이름을 간판에 내걸고 영업하시는

장독대가 가득한 그런 동네..

내 살면서 그렇게 장독대가 한군데 많이 모여있는건 처음본듯

아무튼 그 전에 순창IC에서 나오자마자 한옥구조로 된 카페가 핫플화되어 있다길래 또 부리나케 가봤음

진짜 IC나온지 얼마 안되서 다리하나 건너자마자

직진도 우회전도 아닌 그런곳에 뜬금없이 있어서 조심해서 들어가야됨 (밑에 스샷상 오른쪽 앞에 보이는 저곳)

핫플이라고 차도 엄청나게 많이 들락날락하는데

입구도 막 경사로 되어있고 엉망임

한옥 좋고 뭐 다 좋은데 입구랑 주차장 정비좀 하는게 좋을 듯

핫플이라는 곳 진짜 다 방문해서 예쁘게 나온 사진 말고 그 인근부터 해서 다 찍고 드론까지 띄워서 누가 찍어 올려줘야될 듯

아무튼 한옥에 일본느낌도 나게 잘 꾸며뒀고 딸기모찌도 맛있었음

순창에 왠 딸기? 하고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무척 맛있었음

내 입맛에 커피는 그냥 그랬는데 이건 최근에 너무 맛있는 커피를 먹어서 그럴지도..

사장님이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딸기에 진심이라고 아예 대놓고 장사하는 곳임

딸기 오마카세라는 메뉴가 있었을 정도니..

여기만 들리러 일부러 가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한데, 딸기모찌를 선물할 일이 있으면 다시 갈듯?

딸기 빙수류도 먹어보고 싶기는 함

근데 화장실이 생각보다 매우 별로였음

 

재방문 의사는 일단 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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