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라남도) 여수 맛집 청초수물회 (여수 돌산 물회 맛집 청초수물회)

전남(전라남도) 여수 맛집 청초수물회 방문기

이번에 방문한 곳은 청초수물회 여수점

청초수물회가 속초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전국에 7개정도 있는듯

서울에서 지낼때는 강원도를 자주 갔었는데, 광주 내려오고나서는 도~~저히 강원도를 못가고 있음

작년인가 여름휴가로 강원도 한번 다녀왔는데 운전만 1500km 정도 한 것 같음

아무튼 강원도라면 속초를 빼놓을 수 없고.. 속초라면 물회를 빼놓을 수 없는데..

속초에서 물회는 봉포머구리횟집과 청초수횟집이 양대산맥임

둘다 가봤는데 사실 한번에 두군데 다 먹어보면서 비교하는게 아니라서 그냥 둘다 맛있었음

광주 내려온 다음에도 여기저기 바닷가 기웃거릴때면 한번씩 물회를 도전해봤는데

아~~~ 뭔가 좀 아쉬운데~~ 맛이 없는건 아닌데~~ 싶었음

그러다가 이번에 회사에서 워크숍 준비하면서 여수에 맛집이 뭐가 새로 들어왔나~ 하고 보는데

청초수가 뜨길래 뭐야 네이버 일 안하냐 무슨 여수에 청초수야 했는데

청초수가 여수에 떡하니 생겼음

막 생긴 것 같음 아직도 공사중이고 한거보니 

 

청초수물회 여수점

청초수물회 여수 외관은 이렇게 생겼음

 

좌회전 받기 전 신호대기

저기 보이는 여수 딸기모찌가 청초수물회와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물회가 아니라 저거때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음

나는 배불러서 먹어보지는 못함

하얗고 파란 외관으로 물회를 접하기 전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기는 개뿔 저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다..

주차장은 꽤 넓게 있는데, 옆에 공사중인 공간에 들어올 매장과 함께 사용해야할 것 같고

내가 브레이크타임 거의 다돼서 가서 그렇지 절대적으로는 매우 부족해 보였음

회전율이 꽤 좋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내부가 매우 넓어서 주차장 부족할 것 같음 (아닐 수도 있음)

여기가 공사하던 옆자리

여기때문에 시끄러워 죽을뻔했음 빨리 끝났으면..

 

청초수물회 여수점 내부

내부야 뭐 그냥 식당임

딱히 핫플을 표방한 느낌은 아니고, 물회집 치고 매우 크고 깔끔한 느낌

오픈은 열한시, 닫는건 여덟시 반

브레이크타임은 3시부터 5시임!!!!!!

아마 웨이팅하는 분들을 위한 그림판 메뉴인듯

다 맛있을 것 같았고, 여기엔 없는데 실제 메뉴판엔 회도 따로 있음

저녁때 가면 술마시기도 좋을 듯

내부 구조가 좀 특이한데, 1층 입구로 들어서면 밖에서 보인 딸기모찌집이 먼저 있음

카페나 디저트류도 함께 팔기 때문에 먹고 내려와서 다음 목적지 이동하기 전에 먹으면서 얘기하기도 좋을 듯

웨이팅하면서 먹으면 물회맛을 해칠테니 그건 안될 것 같고..

 

2층 올라가는 계단을 찍었던 것 같은데 안보이네

2층 올라가는 길은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아니고 계단이니 참고

2층 올라오면 이렇게 카운터 주위에 널찍한 공간이 있음

아마 여기가 본격적인 웨이팅 존일 것 같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물회를 취급해서 일부러 그런건지 브레이크타임이라 그런건지 내부가 더웠음

뭐가 문제가 있었나..?

아무튼 당연히 포장도 됨

주인장이 이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았음

 

여기서 먹으면 요런 요런 행사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할인을 제공..이 아닌가?

지금 올리면서 보니 그냥 제가격 기재해둔 것 같은데 단순 홍보용으로???

이건 나중에 직접 확인해보시길

카운터 옆에 이런 원형 입구가 있고 저 안이 이제 본격적인 식당임

어때 보일지 모르겠는데 실제로는 매우 넓음

내부에 이정도로 좌석이 있고

이쪽은 또 이렇게 좌석이 있고

주차장 보이는 뷰도 있고

주방뷰도 있고

방풍증류주 라는 술을 팔던데.. 차 가져가서 못마셔봄

사다 마셔볼까 했는데 우리에겐 킹갓 소주 라는 술이 있는데 굳이 ㅎㅎ

 

메뉴판 첫 페이지는 청초수물회 브랜딩 관련 이야기

택배 서비스도 있다.

내가 주문한건 청초수 해전물회(2인분), 48,000원

웬만하면 식당가면 1번에 해당되는 메뉴를 주문하는 편

오징어 순대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백퍼 남길거 같아서..

전복죽이라거나 미역국 등도 있고, 술마실때는 막회나 회무침도 좋을 듯 하다.

다양한 증류주도 취급한다.

 

청초수물회 여수점 해전물회 2인분

생수는 생수병으로 제공된다.

음식은 로봇이 서빙한다 (직접 내리기 귀찮음 ㅎㅎ)

밑반찬은 정갈하게 나옴. 난 견과류 엄청 좋아해서 이거 맛있었음.

인절미.

따로 팔기도 함. 맛있는데 왜 물회랑 나오는지는 모르겠음.

다먹고 후식으로 먹으라는거였나..? 아무튼 다먹음. 맛있음.

어딜가나 볼 수 있는 그것.

이것도 따로 팜. 맛있음.

오이 못먹어서 따로 달라고 함.

시원하고 좋을 것 같은데 내 평생의 한..

기본 제공되는 소면

기본 제공되는 밥

물회에 따뜻한밥 잘못말면 진짜 최악인데 여긴 밥의 정도가 아주 딱 좋았음

전체 샷

푸짐함. 직원 분이 다 찍었냐고 확인 받고 비벼주심.

전복 굿

멍게도 몇 점 들어가 있고, 문어도 몇 점 들어가 있음. 회 종류도 다양하게 많음.

아니 근데 소스랑 육수는 어딨지? 했는데 밑에 있었음.

내가 비비면 다 엎었을 것 같음.

홀에 계신 분들이 대부분 어르신들 이었음. 가족분들이신가? 되게 친절하셔서 좋았음.

비비다가 떨어질뻔한 채소가 있었는데 죄송하다고 살려보려고 노력했다며 웃으심 ㅎㅎ

다 비볐으니 소면하고 촵촵

맛있음.

상상가는 그맛임.

내용물도 풍성하고 모든게 좋았음.

직원분이 비벼주시는 영상

 

너무 뻔하고 대중적인 특색 없는 맛이라고 불호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또 그런 대기업의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었음

특히 물회는 생각보다 오 맛있어 하는 고점의 편차는 적지만 뭐야 이게 싶은 저점의 편차는 큰 음식이라..

휴가철 안전빵으로 매우 좋은 초이스임.

 

재방문 의사 있음